연예이슈

펭수는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펭수 탄생비화 최초공개 & 방송사 유튜브 비하인드! (feat.워크맨, 문명특급, 라끼남, 채널십오야)

인싸남 2020. 3. 18. 23:20
728x90
반응형

요즘 가장 핫한 슈퍼스타 펭수! 그리고 워크맨!

(물론 최근 워크맨은 PD의 단어 선택 논란이 조금 생기긴 했죠.)

자이언트 펭TV의 펭수


이들은 과연 어떻게 하다 나오게 된 채널들일까요?
지금부터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을 함께 알아보시죠!

유튜브에 진출하게된 레거시 미디어

먼저, 방송사들이 왜 유튜브 진출을 하게된 것인지부터 살펴봐야합니다.
과거 국내 미디어를 대표하던 TV 방송사들은 최근 엄청난 시청률 저하를 겪고 있습니다.
시청률이 떨어진다는 것은 즉, 광고 매출이 줄어든다는 것이겠죠.
이에따라 모든 방송사들이 엄청난 경영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뉴미디어 디지털 조직을 세팅중인 방송사

반면, 뉴미디어 영상 플랫폼을 대표하는 유튜브는 승승장구 하고 있죠.
유튜브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MAU(월간 시청 유저) 20억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이 있고,
채널 성공 시 광고수익 또한 어마어마합니다.


이 때문에 올드미디어를 대표하던 TV 방송사들이 뉴미디어 플랫폼인 

유튜브에 진출하여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가 온것입니다. 

레거시미디어 저물고 뉴미디어 뜬다.

이러한 배경하에 만들어 진 채널들이 바로 
EBS 의 펭수, JTBC 의 워크맨과 와썹맨, 
SBS의 문명특급 재재, TVN의 채널십오야 등이 그 예입니다. 

JTBC 룰루랄라스튜디오의 워크맨

주요 방송사 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JTBC 의 경우 룰루랄라 스튜디오라는 

자체 스핀오프 조직을 중심으로 워크맨, 와썹맨, 두텁이, 백취미, 이상한 마을 등의 

웹예능을 통해 성공적인 유튜브 전략을 실행해 왔습니다. 

또한, 룰루랄라 뮤직, 룰루랄라 뷰티,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전략을 확대해
나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크맨 김민아

최근에는 김민아를 섭외해 장성규 이후의 여자 버전의 워크맨을 
시도하는 등 새로운 웹예능에 대한 도전도 더 강화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CJ ENM의 유튜브 진출

두번째로, CJ ENM 의 경우는 200 만 구독자를 지닌 TVN 채널을 통해 기존에 쌓여있던 

다양한 CJ표 예능들을 배포하면서 유튜브를 키워 왔고, 이후 개그맨 이용진과 이진호를 

활용한 괴릴라데이트, 가수 최자를 활용한 먹방 웹예능 최자로드 등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제작하며 유튜브를 급격히 성장시켜왔습니다.

TVN을 활용한 CJ의 유튜브 전략

특히 최근에는 나영석 사단까지 유튜브로 진출시켜, 

채널십오야라는 채널을 통해 라끼남과 아이슬란드 간 세끼라는 
예능을 유튜브를 통해 배포하며 채널을 빠른 속도로 성장시키고 있죠. 

나영석 사단도 유튜브 진출

특히 이 채널은 TV 방송을 통해 아주 짧은버전의 예능 영상을 방영한 후, 
바로 유튜브에서 풀버전을 배포하는 전략을 활용해, 

화제가 되고 있으며 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100 만 구독자를 넘긴 성공 사례로 꼽혀집니다. 

(물론 우주 공약 때문에 약간의 이슈가 좀 되었긴 했었죠)

채널십오야의 달나라 공약

세번째는 SBS입니다. JTBC 룰루랄라 스튜디오와 마찬가지로 스브스뉴스라는 

뉴미디어 디지털 조직을 세팅하여, 유튜브를 성장시켜왔습니다. 

가장 먼저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뉴스클립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통해 성장을 했었고,
이후 유튜브로 넘어와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문명특급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이라고 불리우는 재재라는 회사내부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채널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SBS의 디지털 조직 스브스뉴스


마지막으로,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EBS는 펭수라는 캐릭터를 통해 

자이언트 펭TV 채널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으며, 
첫 목표대로 뿡뿡이와 뽀로로 이후의 국민 캐릭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EBS의 펭수

펭수를 활용한 유튜브 전략을 통해 EBS 는 자체 IP사업과 캐릭터 사업은
물론, 광고사업까지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펭수는 EBS라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엄청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펭수의 광고사업과 IP사업


이처럼 다양한 방송사들의 유튜브 진출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출을 

통해 레거시미디어와 뉴미디어가 융합하는 사례들이 앞으로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유튜브와 방송사

2020년에는 방송사들이 또 어떤 유튜브 전략을 내놓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주세요!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