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경제

[틱톡] 2020년 틱톡이 싸이월드처럼 망할 수도 있는 이유!?

인싸남 2020. 3. 3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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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모든 분들이 지겹도록 봤던 그 댄스영상!
작년한해 폭풍성장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내던 

중국의 SNS 앱 틱톡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틱톡


지난 2019년 단연 가장 핫하고 가장 크게 성장한 SNS는 틱톡일겁니다. 

중국, 유럽, 미국 등 주요시장은 물론 한국에서도 틱톡 열풍이 대단했죠.
옐언니, 댄서소나 등 대형 틱톡커의 탄생은 물론, 경쟁 플랫폼인 유튜브에도 틱톡광고로 도배가 되었었죠.
성공의 척도는 숫자로 말하라~~라는 말도 있습니다. 

틱톡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숫자로 한번 봐볼까요~?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는 텐센트와 바이두를 제치고 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디지털 광고 매출 2위로 올라섰습니다.

15명의 사용자가 있는 틱톡


또한 바이트댄스는 자사 앱의 월간 실질 사용자 수가 

15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히기도 했었죠~


이에따라 이회사는 기업가치 750억달러 약 89조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타트업으로 평가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급성장하던 틱톡에게 도대체 어떤 위기가 찾아온걸까요~?

틱톡을 견제하는 미국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견제 입니다. 

지난 9월 미국의 10대들의 SNS 이용률 여론조사에서 틱톡이 페이스북을
앞선 결과를 나타내 미국사회를 긴장시켰는데요. 

안그래도 미국과의 관계가 안좋은 중국.. 똥줄타겠죠~?
이후 각종 정보보안 문제 등 다양한 이슈들을 제기하면서 

미의회에서 틱톡을 청문회에 세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있습니다.

미국 청문회


특히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바이트댄스가 2017년 립싱크 앱 ‘뮤지컬리’를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부정 이용 등의 혐의가 발생했다”,

틱톡의 개인정보 처리 지침에 따르면 위치정보 등 이용자의 각종 정보를 중국 정부와 공유하도록 돼 있다
등등 각종 이슈들을 제기하며 틱톡을 지대로 까내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이밖에도, ‘신장위구르 무슬림 탄압 사태’ 등을 설명하던 한 

미국인 무슬림 소녀의 영상이 삭제되는 등 검열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됐죠. 


더 심한것도 있습니다. 장애인이나 다운증후군 환자, 비만 환자 등 

대다수 사람들과는 다른 이들에 대해서도 영상 공유를 제한하는 정책이 

있다는 게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너내 너무 심한거 아니니?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없다지만 좀 심한것 같네요. 

틱톡 측은 이들이 온라인에서 따돌림 당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말도안되는 해명해서 더 욕을 먹기도 했죠,

틱톡의 홍콩 시위 콘텐츠 검열


이뿐만이 아닙니다. 틱톡이 홍콩 시위 내용을 검열한다는 등 틱톡의 

각종 게시물 검열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책을 비판하는 콘텐츠에 대해서 틱톡이 삭제 또는 배포 제한을 하는 겁니다. 

중국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인식하에 부정적인 여론은 점점 커져가고 있죠.

미국과 중국의 눈치싸움


이에 따른 액션으로 미 육군은 최근 병사들의 틱톡 사용을 금지시키면서 

미 국가적 차원에서 틱톡을 안보 위협 요소로 보고 배척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뿌리를 둔 틱톡이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수집해 중국 

당국에 넘기면 미국에 안보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그냥 중국이 잘되는게 꼴보기 싫었겠죠~

틱톡을 배척하는 미국


특정 앱을.. 금지시키는 거 그거 중국만 하는건지 아랐는데 이제 미국이 할정도네요.

 틱톡이 미국 유저가 1억이 넘는데 미국시장에서 점점 힘을 잃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제로 미국에서 작년 3분기 틱톡의 신규 다운로드가 

1억7700만 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 4분기부터 더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


이런 위기의식에 따라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의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중국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틱톡의 글로벌 본사를 중국 밖에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애들아.. 팬더가 양복입는다고 달라지는건 없을텐데..
일단 후보지는 싱가포르, 영국 런던, 아일랜드 더블린 등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미국 도시는 최종 후보지 명단에 없다고하네요. 아무렴 적진에 깃발 꽂을까~


여튼~ 이러한 악재 속에서 2020년 틱톡이 어떤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울지,
싸이월드처럼 스물스물 떡락하는 SNS로 남을지 미국의 견제속에서 

유튜브의 대항마로 다시 떠오를지 ~ 2020년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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